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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손종학 의원은 26일 의원연구실에서 도시재생 관련 관계공무원, 울산도시공사 도시재생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옥동 옛울주군청사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간담회'를 가졌다.
울산시의회 손종학 의원은 26일 의원연구실에서 도시재생 관련 관계공무원, 울산도시공사 도시재생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옥동 옛울주군청사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간담회'를 가졌다.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손종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6일 오후 의원연구실에서 남구 옥동 옛 울주군청사 일원에서 펼쳐질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관련 간담회를 갖고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울산시 도시재생 업무 담당공무원과 사업 시행기관인 울산도시공사 도시재생팀장 등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선 현재까지 진행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향후 진행 계획에 대한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손 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는 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울산행정포럼과 도시재생연구회가 전날 진행한 전남 순천시의 옛도심 도시재생 선도사업 현장 방문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순천시 도시재생 선도지역 사업은 지난 2003년 개최된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추진됐으며, 이를 통해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 일자리 창출, 주민 소득증대, 주민 삶의 질 향상 등의 성과를 거둔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

손 의원은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통해 침체된 지역 경기가 되살아 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속한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이어 "관 중심이 아니라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 공청회나 토론회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남구 옥동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을 위해 시의원으로서 주민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남구 옥동 옛 울주군청사 부지 일원을 대상으로 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해 국토부 응모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주요 사업계획으로는 청·장년복합 어울림센터와 청년 임대주택 등을 갖춘 복합건축물을 건립, 주변 마을의 주택 정비, 공영주차장 조성 등을 담고 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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