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유한국당 신임 당 대표에 황교안(사진) 전 국무총리가 당선됐다. 

황 신임 대표는 27일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당 전당대회에서 총 6만 8,714표(50%)를 득표해, 오세훈·김진태 후보를 제치고 당 대표 선거에서 승리했다. 오 후보는 4만 2,653표(31.1%)로 2위, 김 후보는 2만 5,924표(18.9)를 얻어 3위를 기록했다.

박근혜정부에서 법무부장관, 국무총리, 대통령 권한대행을 지낸 황 대표는 한국당 입당 43일 만에 당권을 차지했다. 황 대표는 오는 2021년 2월까지 당대표를 맡으며 내년 4월 21대 총선과 2021년 대선 준비를 책임지게 된다.

한편 최고위원으로 정미경·조경태·김순례·김광림 후보가 선출됐으며, 청년 최고위원은 신보라 의원이 당선됐다.  서울=조원호 기자 uscwh@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