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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암각화서예대전 대상 수상작 김태성 作 '고래이야기(문인화)'
반구대암각화서예대전 대상 수상작 김태성 作 '고래이야기(문인화)'

'제7회 반구대암각화서예대전' 대상에 김태성 씨의 '고래이야기(문인화)'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이상욱 씨의 갑골문 집시(한문), 우수상은 최현숙 씨의 '물기둥 불기둥(한글)', 김종택 씨의 '설 후(한문)', 최경호 씨의 '이수인 시(한문)', 김기훈 씨의 '화담 선생 시(한문)'가 각각 차지했다.

# 출품작 340점 심사 287점 입상작 선정
반구대암각화서예대전 운영위원회는 지난 24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한글, 한문, 문인화, 전각, 현대서예 부문 등에 출품된 340점의 작품의 심사를 거쳐 287점의 입상작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반구대암각화서예대전은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국보 285호 반구대암각화와 국보 147호 천전리각석을 국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고자 우리글써주기운동본부와 춘포문화장학재단이 함께 주관하는 행사다.
수상 작품들은 다음달 27일부터 4월 1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1~4전시실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 울산문예회관, 3월 27일~4월 1일 수상작 전시
반구대암각화서예대전 운영위원장은 "특히 올해는 실버부분에서 괄목할 모습이 나타났다. 이는 바른 서법을 익혀 그간의 인생경륜 등이 서선(書線)에 함축된 결과라고 생각된다"며 "이번 대회에 대한 관심으로 반구대암각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고, 행사도 명실상부한 서예대전으로 지속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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