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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울산문화재단(대표이사 전수일)이 2019년도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1차 심의결과를 지난달 28일 발표했다.
 울산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는 12개 분야에 총 19억1,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재단은 우선 1차 공모를 통해 156개 사업에 총 14억7,600만원을 지원하고, 잔여예산 발생사업은 추가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1차 공모 156개 사업 14억원 지원
 잔여예산 발생사업 추가 공모 계획


 총 4억5,000만원을 지원하는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는 5개 단체가 선정됐다.
 선정 단체는 중구 문화의 전당에 △극단 세소래 △내드름 연희단 △극단 푸른가시, 북구문화예술회관에 △파래소국악실내악단, 꽃바위 문화관에 △극단 무(無) 등이다.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심의위원들은 "이번 심의는 공연장을 방문해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공연장의 의지와 시설에 대한 요건을 갖추고 있는지를 점검했다"며 "사업에 선정된 단체와 공연장의 경우 지역 문화예술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 중 '예술창작·발표지원' 분야는 △시각예술분야 58명 △음악분야 5명 △무용분야 7명 △전통예술분야 3명 △다원예술분야 6명이 각각 선정됐다.
 예술창작·발표지원 내 문학분야는 올해부터 '2019 책 발간 지원'으로 명칭을 변경해 △문학분야 51명 △비문학분야 2명을 선정했다.


 지역 청년예술가들의 역량강화 위해 마련된 신진예술가 지원인 '울청(울산청년)아티스트'는 총 14명의 예술가를 선정했다.
 '창작콘텐츠지원사업'(2년차)에는 △국악동인 휴 △국악연주단 민들레 △극단 물의진화가 선정됐으며, '우수 창작작품 재공연지원'에는 △문화예술 틈의 '숨비소리' △사회적협동조합 태화루예술단의 '백의민족'이 선정됐다.


 올해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심의 결과는 울산문화재단 누리집(http://uacf.or.kr)에서 개별 확인 가능하며, 심의위원들의 총평도 함께 공개된다.
 또한 재단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예술창작·발표지원(공연예술분야)'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 '우수 창작작품 재공연' 지원에 대한 추가 공모를 실시하고, 13일에는 선정된 예술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집행절차와 e나라도움 시스템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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