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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4일 시청 본관 중회의실에서 송병기 경제부시장 주재로 울산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및 울산문화예술교육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울산시는 4일 시청 본관 중회의실에서 송병기 경제부시장 주재로 울산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및 울산문화예술교육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울산 문화예술교육의 질적 성장과 시민중심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울산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4일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송병기 경제부시장 주재로 울산 문화예술교육 지원협의회 위원 및 교육청, 울산문화재단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및 울산문화예술교육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은 문화예술교육지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년마다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2015년 문화예술교육지원법이 개정되면서 법적 의무화됐다.


 '울산문화예술교육지원협의회'는 문화예술교육 분야의 학계전문가, 문화예술인, 교육 종사자 등 18명으로 구성돼 문화예술교육지원과 지역별 종합계획을 수립·집행하고 논의하는 협의회다. 
 울산발전연구원 주관으로 지난해 말 완료된 울산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수립 연구용역에는 5년간(2018년~2022년) 추진될 울산문화예술교육의 비전과 목표, 울산형 문화예술교육의 3대 추진전략(문화예술교육 기반확대, 문화예술교육 선순환 생태계 구축, 교육 다각화) 등이 담겨 있다.  


 이날 제시된 3대 추진 전략 세부 과제는 △문화예술교육 공간 확보, 문화예술 교육지원 체계 개편(조례 제정, 유관기관 거버넌스 구축) △지역문화예술 교육 거점센터 지정·운영을 통한 문화예술 교육 전문 인력의 역량 강화 △수요자 맞춤형(기업, 생애주기별, 소외계층) 문화예술 교육 확대, 융합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강화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연구 기간 동안 공공분야 문화예술교육사업 현황 조사·분석과 일반시민 및 지역 문화예술교육 전문가 설문 조사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수요자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이 시민들의 문화적 체험을 꾸준한 생활문화 활동으로 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최종 보고회에서 나온 '울산문화예술교육지원협의회'의 의견을 반영해 3월 중 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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