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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소재 대기업과 손을 잡고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대거 쏟아놓으면서 전국의 창업가들을 울산으로 불러모으고 있다. 6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올해 중순까지 무려 10개 이상의 창업기업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미 지난달 말 현대중공업과 함께 매년 개최하는 기술공모전의 모집을 시작했다.

'현장을 빌려드립니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공모전은 조선·해양·엔진, 건설기계, ICT융합, 일반분야 창업 팀을 모집한다. 다음 달 5일까지 접수를 통해 최대 5개 팀을 선정하고, 총 6,000만 원 규모의 상금과 함께 사업화지원금, 기술멘토링, 현장테스트, 투자유치 등을 지원한다.

센터는 또 다음 달 5일까지 SKC와 함께하는 'SKC Startup Plus 2기'를 모집한다. 고기능·고부가 산업소재 분야의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벤처기업, 중소기업 10개 팀을 모집한다. 선정팀은 총 1억 원의 사업화지원금, 시제품 제작지원, 자문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안전보건공단과 함께하는 '제2회 안전 신기술 공모전'도 진행 중이다. 산업·재난·소방안전 관련 IT 등 안전 신기술을 접목한 제품 및 서비스 분야의 7년 이하 벤처·중소기업 및 예비창업자, 또는 안전 관련 신기술 개발 인증일로부터 3년 이하 기업을 모집한다.

다음 달 5일까지 접수 후 평가를 통해 총 10개소에 총 3,300만 원의 시상금을 수여하며, 수요-공급기업 매칭 프로그램, 안전보건전시회 참가, 동반성장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특히 수상기업은 안전보건공단과 성과 공유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달 말까지 2개 공모전을 추가 공고한다.  하주화기자 u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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