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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는 6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19기 수강생을 비롯한 UCA총동문회 임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기 울산최고경영자아카데미(UCA) 개강식'을 개최했다.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강생들에게 "어려운 시기 배움을 통해 기업의 미래를 준비하시는 UCA 수강생 여러분들의 열정이 울산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19기의 첫출발을 격려했다.
전 회장은 "울산의 새로운 성장산업과 시정방향에 대해 직접 들을 수 있는 오늘 특강이 지역 리더들이 현 상황을 대응하고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강식에 이어 진행된 특강에는 송철호 울산시장이 '울산시정 희망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울산형 일자리, 글로벌 에너지허브, 문화관광 융합도시, 新 경제동맥 구축 등 울산경제의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시정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송 시장은 부유식 해상풍력산업, 수소경제 생태계조성, 북방경제를 선도할 동북아 오일가스 허브 등 신산업 육성에 대한 설명과 울산경제의 신동맥이 될 울산외곽순화도로, 농소-외동 간 국도 건설을 통한 생산·고용유발 효과 등 주력산업의 경기 침체 등 저성장 위기를 극복할 경제 활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울산최고경영자아카데미는 총 17주에 걸쳐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울산상공회의소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하주화기자 us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