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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유상준)은 안개가 자주 끼고 어선의 어업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선박 충돌 및 기관 손상 등 선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5월까지 '봄철 해상교통안전 추진계획'을 마련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전국 해양사고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선박충돌사고 2,453건 중 33%에 달하는 897건이 봄철에 발생했다. 이는 봄철에 일교차에 따른 안개 발생 빈도가 높아 충돌사고의 위험성이 크고, 겨우 내 사용하지 않던 소형선박의 기관설비 오작동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울산해수청은 해경서, 선박검사기관과 합동으로 낚시어선 등 해양사고의 발생 우려가 높은 소형선박에 대해 선박충돌 예방교육 및 기관점검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하주화기자 u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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