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는 7일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울산시, 유관기관,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석유화학단지 지하배관 안전진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는 7일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울산시, 유관기관,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석유화학단지 지하배관 안전진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박동철, 이하 산단공)는 7일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울산시, 유관기관, 석유화학단지 입주기업체,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석유화학단지 지하배관 안전진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하배관 안전진단 1차년도 사업과 관련, 지난해 9월부터 추진한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하배관 안전진단은 울산권 국가산업단지 내 매설 20년 이상의 위험물질배관(가스관, 화학관, 송유관) 약 900㎞를 대상으로 직·간접 검사 및 안전진단, 안전관리대책 등을 수립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5차년도에 거쳐 총 40억 원의 규모의 국비로 추진된다.

이 자리에서는 울산석유화학단지 지하배관 안전진단을 수행한 ㈜코렐테크놀로지, ㈔한국에너지학회에서 1차년도 사업의 대상범위인 위험물질배관 120km에 대한 진단 결과를 보고 했다. 또 진단결과가 불확실한 곳에 대해서는 직접 굴착검사를 통해 면밀히 안전진단을 실시하기로 했다. 

중간보고가 끝나고 입주기업체, 자문위원, 전문가 등은 검사결과 및 직접굴착 방식, 차후 5차년도에 대한 안전진단계획에 대해 질의응답을 이어갔고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하주화기자 usjh@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