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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현대-기아차 그룹사 동호인 초청 탁구대회가 10일 울주군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16회 현대-기아차 그룹사 동호인 초청 탁구대회가 10일 울주군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16회 현대-기아차 그룹사 동호인 초청 탁구대회가 10일 울주군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현대자동차 탁구동호회가 주최하고 현대자동차, 타그로스포츠가 후원했으며, 15개 현대-기아 그룹사 소속 3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개회식에는 조희태 울산시탁구협회 회장, 김남인 북구탁구협회 회장, 현대자동차 양두철 5공장장, 박진열 소재공장장, 강원구 4공장장, 민용기 1공장장, 하부영 금속노조 현대자동차 지부장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날 '한국 남자탁구의 레전드' 김택수 탁구 남자 국가대표 감독도 참석해 경기를 매의 눈으로 지켜봤다.

대회는 단체전 2개부와 개인단식 1·2·3·4부로 나눠 치러졌다. 대회 결과 백두부 단체전은 현대울산A팀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고, 기아화성A팀이 준우승에 올랐다. 한라부 단체전에선 남양연구소A팀이 우승을, 현대울산B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개인단식 1·2부 통합에서는 장영철(현대울산)이 1위에 올랐고, 이어 준우승 송인득(현대울산), 공동3위 김성교(현대울산), 최리군(남양연구소)이 기록했다. 3부 우승은 김동훈(현대울산)이 차지했으며, 김승철(기아소하리)이 준우승을, 현대울산 소속 이상동과 박해현이 나란히 3위에 올랐다.

4부 A조에선 김대식(현대울산)이 우승을, 전용태(현대울산)가 준우승을, 서해식(현대울산)과 백종현(기아화성)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4부 B조 우승의 영광은 최효진(현대울산)이 차지했으며, 준우승 정지수(남양연구소), 공동3위 김광수(현대울산), 윤광진(현대아산)이 이름을 올렸다.

김성교 현대자동차 탁구동호회 회장은 "탁구는 사계절 전천후 종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스포츠"라며 "16번째 열리는 현대-기아차 동호인 초청 탁구대회가 동호인 여러분들의 취미생활을 활성화해 건전한 여가문화의 정착과 일체감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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