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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지난 8일 '광주형 일자리'와 같은 상생형 지역 일자리 확산 필요성을 강조하며 울산, 경북 구미, 경남 통영, 전북 군산 등 구체적인 지역을 거론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상생형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토론회' 축사에서 "구미, 군산, 통영, 울산 등이 상생형 지역 일자리가 필요한 지역들"이라고 밝혔다.
이어 "광주에서 성공적으로 합의됐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도 용기를 갖고 하려는 노력을 한다"며 "산업위기지역, 고용위기지역에서 많은 요청이 오고 있고 실제로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가 언급한 4곳 중 울산(동구), 통영, 군산은 고용·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이 대표는 "광주는 새로 시작하는 일자리 만들기인데, 다른 지역의 경우 이미 해고된 사람이 있는 곳이 많기 때문에 그 사람들을 위한 일자리로 쓰일 가능성도 높다"며 "지역의 수요에 맞춰 업종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조원호기자 usc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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