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구는 9일 원도심 문화의 거리에서 박태완 중구청장, 정갑윤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울산 중구' 선포식을 개최했다.
중구는 9일 원도심 문화의 거리에서 박태완 중구청장, 정갑윤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울산 중구' 선포식을 개최했다.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많은 '2019 올해의 관광도시인 울산 중구'로 놀러오세요"
울산 중구가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울산 중구'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중구는 지난 9일 오후 6시 원도심 문화의 거리에서 올해의 관광도시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울산 중구'의 해를 맞아 관광객 방문을 유도하고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는 선포식에 앞서 크레존(구 상업은행)에서 자체 캐릭터인 울산큰애기 이미지를 활용한 액세서리, 열쇠고리 만들기 등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또 울산큰애기와 함께 사진을 찍는 포토존을 운영하고, 울산큰애기 얼굴 모양 풍선과 울산큰애기 이모티콘을 배부했다.
지역 유명 막걸리인 '복순도가'와 울산큰애기 연계 행사로 중구 여행 퀴즈 등을 통해 복순도가 화장품을 증정하고, 복순도가 막걸리 시음을 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벌였다.


쓰레기 괴물에게 잡혀간 친구를 구해내는 울산큰애기 어린이공연과 울산큰애기의 좌충우돌 인생 개척기를 다룬 뮤지컬, 타악기 퍼포먼스와 거리퍼레이드도 선보였다.
2017년 4월 9급 관광공무원(명예직)으로 임용됐던 울산큰애기를 8급으로 승진시키는 행사도 열렸다.


이어진 공연에선 울산 출신 개그맨 김영철의 사회로 인기가요 커버댄스와 플래시몹 행사, 축하공연 등이 무대에 올랐다.
중구는 이날과 10일 이틀간 수도권 소재 국내 여행사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을 초청해 팸투어도 진행, 태화강지방정원과 십리대숲, 원도심과 병영성 등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관련 관광 상품을 발굴할 수 있도록 연계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울산 중구' 선포식을 기점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울산 중구가 관광도시임을 알릴 것"이라며 "관련 사업도 알차게 준비해서 울산 중구를 전국 최고의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청은 2019 올해의 관광도시를 맞아 '자연과 감성이 어우러진 아틀리에 도시, 울산 중구'를 비전으로 원도심 아트오브제, 아틀리에거리 육성사업, The루프탑 조성사업, 울산큰애기 거리춤바람 등 4개 분야 11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홍래기자 usjhr@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