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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경찰청은 학교폭력 예방 교육과 경찰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청소년 경찰학교' 2개소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청소년 경찰학교는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학생들의 준법정신을 높이기 위해 설립됐으며, 피해자 역할극, 학교폭력 예방 및 상담, 사이버 범죄예방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우고 있다.

현재 울산에는 중부(성남 치안센터)와 남부(옥동 치안센터) 2곳이 운영 중이다.

청소년 경찰학교에선 학생들이 경찰제복과 경찰장비를 직접 착용하고, 과학수사(CSI)를 체험하는 등 경찰관의 역할을 해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학생으로서 지켜야 할 정의감과 법치주의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청소년 경찰학교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며, 1회 신청 인원은 15명 내외로 한다.

신청 방법은 울산지방경찰청 인터넷 홈페이지(http://theyouthacademy.police.go.kr) 또는 담당자 번호(중부 241-4635, 남부 208-0365)를 통해 문의하고 예약하면 된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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