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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가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청년구직자의 실업해소를 위해 '2019년 2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중구는 오는 15일까지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공근로사업은 오는 5월 2일부터 8월 9일까지 진행되는 것으로, 청년 근로자 12명과 취약계층 근로자 45명를 선발한다.
 세부적인 공공근로 대상사업은 △환경개선부담금 DB구축 등 DB구축지원사업 6개 △일자리지원센터 보조 등 서비스지원 5개 △단장마루 급식도우미 등 서비스지원 2개 △지역정보센터 환경관리 등 환경정화사업 16개 등 전체 29개로 사업별로 최소 1명에서 최대 6명까지 선발한다.

신청자격은 중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자(청년일자리사업은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자)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 소득의 65%(1인 가구 120%) 이하, 재산이 2억원 이하인 경우다.

단, 청년일자리사업의 경우에는 소득·재산 기준이 없다.

임금은 법정최저임금인 시간당 8,350원으로, 근무시간은 청년공공근로사업 참여자는 주 40시간 이내(1일 8시간), 65세 미만은 주 35시간 이내(1일 7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이내(5일 3시간 또는 3일 5시간 근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분증 등 기타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중구는 심의위원회를 열어 참여자를 선발한 뒤 오는 4월 중으로 통보할 계획이다.  조홍래기자 usjhr@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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