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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관장 이상목)이 울산에서 일어났던 3·1운동 및 울산 근현대사를 이해할 수 있는 '울산 근현대사를 품은 마을 기행'을 운영한다.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 그 뜻을 되새기고자 '울산노동역사관1987'과 공동기획으로 마련한 이번 '마을기행'은 매월 울산의 마을을 선정해 마을 단위의 사건, 인물과 관련된 장소를 탐방하고 예술 공연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매회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2월부터 7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지난달 언양답사에 이어 이번달 23일은 병영을 답사한다.


 참여자들은 오는 23일 9시에 울산박물관에서 출발해 울산 경상좌도병영성, 병영 만세운동의 시작점인 병영초등학교(옛 일신학교), 독립운동 선열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삼일사를 거쳐 외솔기념관을 탐방할 예정이다. 


 신청은 울산박물관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12일부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문의 052-229-4766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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