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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12시37분께 북구 연암동 철거 작업 중이던 컨테이너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3개동을 모두 태웠다.
12일 12시37분께 북구 연암동 철거 작업 중이던 컨테이너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3개동을 모두 태웠다.

 

12일 12시37분께 북구 연암동에 위치한 모 기업 컨테이너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무실 및 작업장 내 철거 작업 중이던 컨테이너에서 불이 발생해 컨테이너 3개동이 손실되고 보관 중이던 각종 도구 등이 불에 탔다.

불은 1시간 여만에 진화됐다. 재산피해는 300만 원 정도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최초 목격자인 회사 관계자 김모 씨는 “오전에 컨테이너 내 철재 진열대 산소절단기로 철거 작업을 한 후 사무실에서 점심을 먹고 있는데 철거 작업한 컨테이너에서 발생하는 연기와 불꽃을 보고 신고했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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