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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웅상출장소의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추진이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
우선 이달 중순부터 법인무인민원발급기가 웅상출장소 내 설치돼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법인무인민원발급기는 법인등기부등본, 법인인감증명서, 부동산 등기부등본 총 3종 서류를 24시간 발급 가능해 그동안 양산 등기소나 울산지방법원까지 방문해야했던 시민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국세업무와 여권사무도 웅상출장소에서 볼 수 있게 된다.

양산세무서 웅상민원실은 4월중 개소할 예정으로 앞으로 사업자등록, 휴폐업신고, 각종 민원증명서 발급 등 세무업무를 편리하게 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지난 2월 외교부로부터 웅상출장소를 여권사무 대행기관으로 지정받고 여권사무를 위해 준비를 하고 있으며 상반기 중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늘어나는 주차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주차공간 65면을 올해 9월까지 확충할 예정이다.
현재 출장소 주차장은 230면으로 인근 웅상문화체육센터 주차공간이 부족해 수강생 주차와 방문 민원 증가로 인한 극심한 주차난을 겪고 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출장소 행정조직 또한 1개과 2개팀 증설로 모두 5개과 21개팀으로 늘어남에 따라 비좁은 청사 증축을 위한 준비도 함께 진행된다.

우선 올해 5월 구조안전진단 및 설계 용역을 통해 현재 2층인 청사를 4층으로 수직 증축(연면적 1,889㎡)하여 사무실, 대회의실과 전산교육장, 휴게실, 식당 등 편의시설도 함께 갖출 계획이다.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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