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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빛그림 포토클럽 회원전'에서 선보이는 권혁준 회원의 작품.
'제10회 빛그림 포토클럽 회원전'에서 선보이는 권혁준 회원의 작품.

'제10회 빛그림 포토클럽 회원전'이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장에서 열린다.
 사진동우회인 빛그림 포토클럽은 10년간 '그리다'를 고집하며 매년 '빛' '선' '시간' '새벽' 등 특정 주제의 작품을 선보여 왔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색을 그리다'로, 17명의 회원이 저마다의 언어로 표현한 51점의 작품을 내건다.


 넘쳐나는 컬러 시대에 좀 더 새롭게 색을 이해하고 다양한 감정을 이끌어 내기 위해 회원들은 대상을 정하고, 그 대상과 감정에 맞는 색을 사진 속에 녹여냈다.
 이들은 각자의 생활공간, 문화 공간 등 내밀한 공간 속 존재하는 대상과 어울리는 색을 찾아 작품에 담았다.


 빛그림 포토클럽 박찬경 회장은 "모든 대상들은 빛에 의해 드러난 다양한 색을 입고 저마다의 색채언어로 세상과 소통을 시도한다"며 "일관성 있게 '그리다'를 10년간 고집해온 빛그림 포토클럽이 이번에는 색에 대해 이야기 하는 전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오는 19일 오후 7시에 열린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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