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는 13일 세종시 회의실에서 '2019년도 상반기 협력사 안전부서장 공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부와 한국동서발전 및 협력사 본사 안전부서장들이 참여했다. 동석한 협력사는 한전KPS, 한전산업개발, 금화PSC, 일진파워, 수산이엔에스, 한국플랜트서비스, 수산인더스트리 등 발전소 정비와 위탁설비를 운영하는 기업들이다. 

이들은 정부의 안전관련 정책과 선행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대책, 선제적 안전 조치활동과 협력사 직원들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산업부는 최근 정부의 산업안전보건 관련 정책 방향, 산업안전보건법 강화 등이 전력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현업에서 안전을 담당하는 부서장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정부정책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안전 ABC(Always Be Careful) Rule' 동영상 상영과 협력사 근로자에게 안전칭찬 스티커 발급 및 우수근로자 포상제도와 안전수칙 미준수 동료에게 발급하는 안전사고 예방 '동료사랑카드' 발급제도 등을 설명했다. 이어진 자유토론 시간에는 협력사의 안전관리에 대한 애로사항과 건의 및 제안사항을 격식 없이 토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1월 발전사 중 최초로 협력사의 안전을 전담하는 '안전협력부'를 안전품질처 내에 신설하고 협력사와 협업·소통·공감을 통해 동반자 마인드를 고취하고 안전한 사업장과 행복한 일터 조성 강화에 나섰다.  하주화기자 usjh@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