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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서관이 13일 울산도서관 회의실에서 '제1회 울산 도서관정보서비스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제1기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갖고, 첫 심의로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에 따른 2019년 울산시 도서관 시행계획(안) 등을 심의했다.


 위원회의 위원장은 당연직으로 송병기 경제부시장(위원장)이 맡고, 도서관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학계, 언론인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주요 역할은 도서관의 균형발전에 관한 사항, 도서관의 지식정보격차 해소에 관한 사항, 그 밖에 도서관 정책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심의 하는 것이다.


 이날 심의한 '2019년 울산시 도서관시행계획(안)'은 문화체육관광부가 2019년 1월에 발표한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19~2023)에 따른 '울산시 도서관 시행계획(안)'으로 4차 산업혁명 등 사회·문화·정치·경제·기술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도서관을 모색하기 위한 계획 등을 담고 있다.


 시행계획(안)은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의 '우리 삶을 바꾸는 도서관'이란 비전으로 4개 추진 전략, 22건의 추진과제로 구성돼 있으며 총 사업비는 80억8,800만 원이다.


 송병기 경제부시장은 "삶의 균열, 공동체·지역의 붕괴, 사회적 불균형이 가속화 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도서관이야 말로 우리의 삶을 바꾸는 공간이 될 수 있다"며 "울산시의 도서관들이 개인, 공동체, 사회의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들을 펼쳐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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