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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울산국가산업단지 가스저장시설 내진 성능 확인 사업'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공동으로 지난 15일 오후 2시 시의사당 3층 회의실에서 울산국가산단 내 가스저장시설 기업체 직원 및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국가산단 가스저장시설 내진 성능 확인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 자료에 따르면, 사업 대상은 울산국가산업단지 내 가스저장시설 중 내진안전기준 마련(2000년 1월) 이전에 설치된 내진 성능 확인이 안 되는 37개 사업장, 199개 시설이다. 사업기간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4년간)이다.


 사업 내용은 △울산국가산업단지 가스저장시설 지진안전성 향상 추진단 운영(울산시,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시설 지진 안전성 자문(울산대 교수) △가스시설 내진 성능확인(한국가스안전공사) 등으로 진행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가스저장시설에 대한 내진 성능을 확인해 평가결과를 기업체에 통보하면 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기업체가 보수·보강계획을 수립해 보강공사를 추진하게 된다.


 홍순삼 원자력산업안전과장은 "국가산단의 가스시설 지진안전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혁기자 uskjh@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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