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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한 병원 응급실에서 주취자가 간호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울산 남부경찰서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A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 20분께 부상을 당해 이송된 이 병원 응급실에서 자신의 혈압을 확인하려는 20대 간호사의 팔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병원 측은 만취 상태인 A씨가 아무 이유 없이 간호사를 폭행하자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간호사는 큰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A씨를 입건한 뒤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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