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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청사 내에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카페가 문을 열었다.
사단법인 태연학원은 지난 15일 오후 2시 울산시청 제2별관 광장에서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인 'I got everything 울산시청점(이하 울산시청점)'을 개소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15일 울산시청 제2별관 민원실에서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인 'I got everything 울산시청점 개소식'이 열린 가운데 송철호 시장, 노옥희 교육감,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 김병호 태연학교 교장, 오인규 장애인총연합회장, 장애인단체 대표, 장애인 등이 축하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15일 울산시청 제2별관 민원실에서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인 'I got everything 울산시청점 개소식'이 열린 가운데 송철호 시장, 노옥희 교육감,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 김병호 태연학교 교장, 오인규 장애인총연합회장, 장애인단체 대표, 장애인 등이 축하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송철호 시장과 황세영 시의회 의장, 노옥희 교육감,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 김병호 태연학교 교장, 오인규 장애인총연합회장, 장애인단체 대표, 장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I got everything'은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이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 공공기관 건물, 민간기업 사옥 등에 마련한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다.
지난 2016년 10월 정부세종청사에 1호점을 개점한 이후, 이번에 문을 연 울산시청점을 포함해 전국 37개 매장에 130여 명의 장애인이 채용돼 일하고 있다.

울산시청점 개소를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카페 기자재 및 실내장식 등 설치비를 지원했고 울산시는 민원실 내 카페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울산시청점은 태연학원이 위탁 운영하며,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7명이 하루 2교대로 근무하게 된다. 수익금은 근로자의 인건비와 카페 운영비로 사용된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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