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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김해신공항이 위험, 소음, 환경파괴, 경제성, 확장성 부족 등 문제를 안고 있다'는 부산·울산·경남 광역자치단체장들의 공동성명을 18일 반박했다.

국토부는 이날 오후 "현재 입지는 공항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ADPi가 경제성, 안전성, 환경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객관적으로 선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활주로가 3.2km에 불과해 대형 화물기 이착륙때 이탈사고 위험을 안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3.2km 활주로도 A380 등 대형 항공기·장거리 노선 취항이 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소음피해 가옥수가 현재보다 약 9배 늘어난다'는 단체장들의 지적에 대해서도 "70웨클 이상의 소음영향 가옥은 현재 5,086채에서 46% 감소된 2,732채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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