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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백운찬 의원은 19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전영희 환경복지위원장, 울산장애인총연합회 오인규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가족 지원 조례제정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울산시의회 백운찬 의원은 19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전영희 환경복지위원장, 울산장애인총연합회 오인규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가족 지원 조례제정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백운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9일 오전 의사당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장애인총연합회를 비롯한 지역 7개 장애인단체 간부와 울산시 담당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가족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한 것으로, 조례 최종안을 함께 검토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백 의원은 입법 준비 중인 '장애인 가족 지원 조례'의 본문 구성과 내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 울산지역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들이 모인 자리인 만큼 울산 장애인복지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 연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발달장애인 주간보호활동의 지원 확대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 추진 관련 △장애인단체 지원 조례 제정 요구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한 세심한 정책 마련 △수어통역센터 설치 확대 요구 △신정장애인을 위한 의료비 지원 필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백 의원은  "환경복지위원회는 울산의 사회복지 전반을 살펴보며 제도와 정책을 정비하고, 종사자들의 처우와 취약계층의 권리 보장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해 당사자들은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생각하겠지만 작은 일이라도 많은 사람들의 논의와 부서·단체의 조율 등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의견을 늘 곁에서 듣고 시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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