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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웅상지역 평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전광배·이하 평산동협의체)가 2019년 경남도에서 공모한 경남형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 평산동협의체에 따르면 지난 1월 경상남도에서 추진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공모에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더 행복한 평산동 만들기' 사업을 신청·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협의체는 총 사업비 1,200만원으로 올해 10월까지 '100세 시대, 건강 찾고 젊음 찾는 어르신 평산노치원' '행복愛찬 지원사업' '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평산동 십시일반(十匙一飯) 텃밭' 등 3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우울증, 치매 위험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과 균형있는 영양지원 등 노인인구가 많은 평산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자 기획한 사업으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돌봄이웃은 평산동 맞춤형복지팀(055-392-6841)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광배 민간위원장은 "지역 아파트 중 80% 이상이 20년 이상된 노후아파트로 저소득층과 고령자 등 돌봄이웃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으로 우울증, 외부 단절, 영양결핍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의 돌봄이웃이 희망과 건강을 찾을 수 있도록 협의체 위원들의 힘을 모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평산동협의체는 '평산동 십시일반사업' '돌봄이웃 문화체험' '돌봄이웃 행복둥지 개선사업' '저소득 자녀 입학축하금 지원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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