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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20일 서울시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제 4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선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 건 등 네 가지 안건이 통과됐다.

제1호 의안 '제49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에서는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자본변동표 등에 대한 승인이 진행됐다. 배당액은 전년과 동일한 보통주 1,000원, 우선주 1,050원으로 결정됐다. 

회사 측은 "올해 미래의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선점을 위해 투자를 이어가야 하는 상황"이라며, "경영성과를 올려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제2호 의안 '이사 선임의 건'에서는 소형전지사업부장인 안태혁 부사장이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안태혁 부사장은 삼성전자 메모리 기술혁신팀장, S.LSI제조센터장 경험을 바탕으로 2017년부터 삼성SDI 소형전지사업부장을 맡고 있으며, 소형전지 매출과 이익 성장에 크게 기여해왔다. 

제 3호 의안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에서는 이사 보수한도가 지난해와 동일한 190억 원으로 결정됐다. 마지막 제4호 의안 '정관 일부 변경의 건'에서는 회사의 주권 및 회사채 등을 일괄 전자등록하기 위한 정관 변경을 결정했다.  하주화기자 u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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