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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부소방서는 21일 남부소방서에서 관내 에너지저장장치 설치 기업체 안전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울산남부소방서는 21일 남부소방서에서 관내 에너지저장장치 설치 기업체 안전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지난 1월 울산 남구 성암동 대성산업가스 울산공장을 비롯해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 화재에 대한 울산 소방당국과 설치 기업들 간 안전대책이 논의됐다.

울산남부소방서(서장 정진석)는 21일 남부소방서에서 관내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기업체 안전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시설물에서의 대형화재 사고에 대비하여 민·관 합동 현장 대응역량을 확대 강화하고, ESS 리튬이온 밧데리의 폭발 위험성 등 특수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화재예방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 1월 21일 발생한 산업용 가스 제조업체 대성산업가스㈜화재 사건의 원인으로 지목된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울산 산업단지에 60여 개가 설치·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진석 서장은 "에너지저장장치(ESS)는 법적, 제도적 미비점으로 인하여 화재안전규정이 전무한 실정으로 이를 관리하는 기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방안, 현장대응방안 등 화재안전시스템 구축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라고 밝혔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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