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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정갑윤 의원(울산 중구)은 21일 울산시가 추진 중인 '고속도로 하이패스IC 설치 검토 대상지'와 관련해 지역사무실에서 이인걸 울산시 건설도로과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의견을 나눴다.
울산시는 이날 업무보고를 통해 현재 울산고속도로 진출입과 관련, '(가칭)울산 행복드림쉼터 하이패스IC'와 '(가칭)다운 하이패스IC'를 설치를 위한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울산 행복드림쉼터 하이패스IC는 16호선(울산선) 울산졸음쉼터 간이휴게소를 이용해 양방향 진출입로를 설치하는 것이며, 다운하이패스IC는 65호선(동해선)에 다운로에서 바로 고속도로로 진출입할 수 있도록 램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과장은 "도로공사는 두 IC 사업 중 다운하이패스IC에 대해서는 여러 어려움과 사업비 부담 등으로 미반영하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 의원은 "여러 어려운 점이 있지만 다운하이패스IC 설치는 단순히 중구의 편리성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울산 전체 교통체증 해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도로공사 측에 설치 필요성을 전달하고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해 가겠다"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