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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가 지역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울산혜인학교 등 전체 17개 초·중·고등학교와 19개 유치원에 2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중구는 지난 22일 2층 소회의실에서 중구 지역 내 학교 교육경비 지원을 위한 '2019 교육경비보조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교육경비 보조금을 신청한 19개 사립유치원과 31개 학교 사업을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심의·의결했다.

31개 초·중·고등학교는 급식 노후시설 개선 등의 사업에 전체 3억4,600여만원을, 19곳의 사립유치원은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교재·교구 구입 사업에 3,800만원 등 전체 3억8,400여만원의 예산을 신청했다.

심의위원들은 이 가운데 울산혜인학교의 노후 급식시설 개선을 비롯해 9개 초등학교와 4개 중학교, 3개 고등학교 등 전체 17개교의 신청 사업비 중 자부담금을 뺀 1억6,200만원의 지원을 결정했다.

또 19개 사립유치원의 교재·교구 구입비 가운데 자부담금을 뺀 3,800만원 등 전체 36곳에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최종 의결했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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