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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래문화재단은 오는 13일 울산문화재단에서 고래와 축제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고래 해커톤'을 개최한다.

약 24시간동안 열리는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아이디어 구상부터 프로그랭밍을 통한 구현까지 짧게는 무박 2일부터 길게는 일주일에 걸쳐 쉬지 않고 미션을 해결하게 된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에서 탄생한 것으로, 문화재단은 이 행사를 통해 다채롭고 창의적인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고래와 축제,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의 발전을 위한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참가신청기간은 4월 10일까지, 참가방법은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팀(5명)으로 구성, 고래문화재단 홈페이지(www.uwcf.or.kr) 공지사항에 접속해 참여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되는 총 20팀에게는 해커톤 출전기회를 제공하며, 최종심사를 거쳐 대상 1팀(200만원), 금상 1팀(100만원), 은상 2팀(각 50만원) 등 총 400만원의 시상금 및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아이디어는 2019울산고래축제와 연계해 울산과 장생포를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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