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고거래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해 7,000만원 상당의 물품 사기를 벌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최근 5개월 간 인터넷 직거래 카페에 전자제품을 저렴하게 판다는 허위 글을 올리고, 257명으로부터 7,414만원을 받아 가로챈 A(23)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3월 13일까지 인터넷 중고 사이트 '중고나라'에 휴대폰과 노트북 등 전자제품을 시세보다 싸게 판매할 것처럼 글을 올렸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조사 결과 A씨는 동종 범죄로 복역한 후 출소해 55개 계좌와 23개 전화번호, 인터넷 사이트 계정 등을 구매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김미영기자 myidaho@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