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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독립운동가들을 조명하는 초상화 전시가 열린다.
 울산박물관은 울산노동역사관과 공동주최하는 '여성독립운동가초상화 울산전시회 - 오늘 그들 여기에'를 다음달 2일부터 5월 12일까지 울산박물관 기획전시실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지난해 제작한 여성 독립운동유공자 133명 초상화와 울산에서 새롭게 만든 미서훈 여성독립운동가 초상화, 언양 만세운동 상황화 등을 소개한다.
 전시 기간 주말에는 울산여성회가 관람객에게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의미를 담은 책갈피를 선착순으로 나눠줄 예정이다.


 울산노동역사관 관계자는 "울산 본적 독립운동 국가유공자는 모두 96명으로 이 중 여성은 단 2명이다"며 "실제 독립운동을 하고도 인정받지 못한 사례가 적지 않다"고 전했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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