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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황세영 의장을 비롯한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의장단은 28일 오후 광주광역시의회에서 올해 제2차 임시회를 열고 공동현안을 논의했다.
 

울산시의회 황세영 의장이 28일 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19년도 제2차 임시회에 참석해 현안사항 등을 협의한 뒤 전국 지방의회 의장들과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의회 황세영 의장이 28일 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19년도 제2차 임시회에 참석해 현안사항 등을 협의한 뒤 전국 지방의회 의장들과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황 의장을 비롯한 전국 시·도의회 의장 17명이 참석해 개회식, 간담회, 본회의,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의 주요 안건으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동차 운행제한 단속시스템 구축 건의안 △지방의회 협의회 구성운영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건의안 △지방의원 의정비 현실화 건의안 등 11건을 의결했다.

특히, 울산시의회운영위원장이 제출한 '전국 수소충전소 신속 구축 건의안'은 우리나라가 수소경제를 제대로 구현하고 세계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 인프라 구축이 중요한 만큼 전국 14개소에 불과한 수소충전소(2018년 기준)를 하루 빨리 확대 구축하는 것을 건의하는 내용으로 울산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서라도 추진이 절실한 과제다.

황 의장은 "이번에 건의한 안건들이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함은 물론 우리 시의 산업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되는 수소산업이 미래의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것"라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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