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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박맹우 의원(울산 남구을·사진)은 28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울산 남구 장생포 옛마을 안에 위치한 시설물들의 개선 공사를 위해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장생포 옛마을 시설물 개선공사는 장생포 옛마을 내 건축물 23개동 중 21개동을 개축하거나 대수선하는 사업이다. 남구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고래문화마을 장생포 옛마을 내에 위치한 건축물들은 목재의 특성상 분리, 뒤틀림, 부식 등이 발생하고 단열·화재에 취약해 시설물의 보수·보강 공사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특별교부세를 투입한 가설건축물 개축과 대수선 공사를 통해 일반건축물로 전환하거나 보완함으로써, 건축물의 활용도를 높이고 관광객들의 안전 확보는 물론 관광지 미관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에 사업의 필요성과 예산 지원의 당위성을 끊임없이 설득해왔다.

박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장생포 옛마을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관광지로서의 경쟁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꾸준히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구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관련 예산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서울=조원호기자 usc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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