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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교육청이 올해 울산의 책으로 정혜신 작가의 '당신이 옳다'등 5권을 선정했다.
울산시와 교육청은 지난 26일 울산도서관과 남부도서관에서 각각 책선정 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열고 성인부문 1권과 학생부문 4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도서는 성인부문 '당신이 옳다'(정혜신), 어린이(저) 부문 '한밤중 달빛 식당'(이분희),  어린이(고) 부문 '딸기 우유 공약'(문경민), 청소년(중) 부문 '산책을 듣는 시간'(정은)', 청소년(고) 부문 '한 스푼의 시간'(구병모)이다.


올해의 책은 지난 1월 공공도서관 사서, 위원들로부터 추천받은 727권 도서 중에서 1·2차 위원회를 거쳐 총 16권의 최종후보도서가 선정됐고, 지난 5일부터 17일까지 시민선호도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위원회는 "시, 교육청, 구·군 통합사업으로 출발한 올해의 책이 힘든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며 "시민들이 처음으로 선정된 울산의 올해의 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 읽으면서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공공도서관은 28일부터 올해의 책 5권에 대한 독서 릴레이팀 신청을 시작했다. 희망자는 독서릴레이 팀을 구성해 시, 교육청, 구·군,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팝업(배너) 신청 또는 공공도서관 방문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도서 선정을 기념하기 위한 올해의 책 선포식은 울산도서관 개관 1주년인 4월 26일 2시 40분부터 울산도서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선포식에서는 식전 문화공연, 올해의 책 선포, 독서릴레이 참여팀 도서전달식, 작가와의 만남 등이 진행된다. 문의 052-229-6901~6906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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