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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시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0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손종학 의원이 '독립기념사업 건의'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29일 시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0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손종학 의원이 '독립기념사업 건의'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손종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9일 울산시와 시교육청에 다양한 지역 독립기념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다.

손 의원은 이날 울산시의회 제20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서 "120만 울산시민과 학생들이 고귀한 정신을 본받아 애국하고,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는 독립기념 사업을 건의한다"고 주문했다.

손 의원은 "올해는 먼저 박상진 의사 서훈 승격과 상훈법 개정을 울산시가 나서 시민운동으로 이끌어줄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이어 "해마다 독립운동 정신 계승을 위한 교육, 학술, 문화사업, 독립운동 관련 사료 수집과 연구·관리·전시, 위령비 건립, 표지석 설치 등 사업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더불어 독립운동가에 대한 진상 규명이나 명예 회복과 독립 유공자 예우 사업, 독립운동 정신 계승에 필요한 사업 등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손 의원은 "예산 사정상 한꺼번에 못 한다면 계획을 세워 해마다 한가지씩이라도 차근차근해달라"고 덧붙였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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