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의 올해 첫 추경예산안을 다룰 시의회 임시회가 지난 2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3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지난 29일 오전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송철호 시장과 노옥희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0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10일까지 임시회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본회의는 개회식, 5분 자유발언, 안건심사,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송철호 시장의 2019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제안 설명, 시정질문 순으로 진행됐다.

본회의 진행은 전국 시·도의장협의회에 참석한 황세영 의장을 대신해 이미영 부의장이 맡았다. 이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업종에 따라 다소간 희비는 있지만, 길고 긴 불황과 침체의 늪을 조금씩 벗어나고 있다는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며 "절박함과 절실함 끝에 다시 찾아온 기회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기 위해서는 기업과 지역, 시민이 모두 공동운명체라는 생각을 공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울산시의회는 29일 시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송철호 시장과 노옥희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0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오는 4월 10일일까지 임시회 활동에 들어갔다.
울산시의회는 29일 시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송철호 시장과 노옥희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0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오는 4월 10일일까지 임시회 활동에 들어갔다.

 

그는 또 "3·1운동 100주년에 이어 다음달 11일에는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데, 조국의 독립과 광복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울산 출신의 고헌 박상진 의사의 생애를 제대로 조명하고, 활동에 걸맞은 예우와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 할 것"이라며 "특히 미래 세대들이 역사의 교훈을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교육당국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7일까지 상임위원회별 활동을 통해 각종 조례안과 시 추경예산안을 사전심사하고, 오는 8일과 9일 이틀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후, 마지막 날인 오는 10일 오전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올라온 각종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최성환기자 csh@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