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동서발전은 '2019 서울 모터쇼'에 참가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해수전지 연구개발 성과품을 전시한다.
한국동서발전은 '2019 서울 모터쇼'에 참가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해수전지 연구개발 성과품을 전시한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는 '2019 서울 모터쇼'에 참가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해수전지 연구개발 성과품을 전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9일부터 10일간 킨텍스(경기도 일산시 소재) 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모터쇼는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 (Sustainable-Connected-Mobility)'을 주제로 진행된다. 약 200여 개의 국내외 완성차 기업, 부품제조 및 에너지기업 등이 참여한다. 한국동서발전은 6개의 섹션 중 지속가능 에너지 분야인 'Sustainable World' 섹션에 참가한다. 

동서발전이 이번 쇼에 전시하는 해수전지는 바닷물을 이용한 친환경 제품으로 울산과학기술원과 공동개발했다. 이 해수전지는 현재 스마트폰이나 전기자동차에서 사용되는 전지의 주원료인 리튬과 코발트 등 고가(高價)의 희소자원을 대체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해수전지는 자동차 전지, 어망용 부이(Bouy), 구명조끼, 등부표 및 에너지 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등 다양한 분야에 활동이 가능하다. 실제 태양광패널과 해수전지를 내장한 해수전지 자동차의 경우 태양광패널에서 얻은 에너지를 해수전지에 저장해 자동차 동력으로 사용하게 된다. 하주화기자 usjh@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