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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울산지역 생산은 전년동월 대비 증가했으나 소비와 투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2월 울산시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지역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7.6%  증가했다. 자동차(31.5%), 기타운송장비(12.8%) 등에서 늘었으나 석유정제(-6.8%), 전기·가스·증기업(-11.5%) 등에서 줄었다.

소비 지표인 대형소매점 판매는 백화점(-10.3%), 대형마트(-10.8)에서 각각 줄어 전년동월 대비 10.5% 감소했다. 상품군별로는 가전제품(25.6%)은 늘었으나 화장품(-23.0%), 음식료품(-15.5%), 오락·취미·경기용품(-13.4%), 신발·가방(-11.4%) 순으로 줄었다.

투자지표인 건설수주액은 총 124억 원으로 건축(-94.8%)과 토목(-81.9%) 모두 줄어 전년동월 대비 91.1%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주화기자 u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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