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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과학기술대 해외유학생이 작년에 이어 '2019 GKS 외국인 우수자비 장학생'에 2명이 선발돼 연간 학생별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받게 됐다.

동원과기대에 따르면 지난해 TOPIK(한국어능력시험)6급을 취득해 화제가 되었던 베트남 유학생인 레티민저우 학생과 오응옥디엔(호텔관광경영과 2학년)학생이 '2019 GKS 외국인 우수자비 장학생'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들 두 학생은 한국에서의 유학의 꿈을 이루기 위해 버스 탈 때나 길을 걸을 때도 눈에 보이는 한국어를 하나씩 하나씩 공부하면서 빠르게 익혔으며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2년 연속으로 외국인 유학생이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디엔 씨는 한국에서 계속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박사학위를 취득해 한국과 베트남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한-베트남 간 민간대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야무진 꿈을 가지고 있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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