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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는 향후 3년간 ㈜ 한국카본이 밀양에 390억 원을 투자해 13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밀양시가 지난 1월부터 기업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 행정지원을 바탕으로 이루어 낸 첫 번째 성과다.

 

밀양시와 한국카본은  3년간 390억 원을 투자해 1만5,648㎡ 규모의 공장 신설과 13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사진은 부북특별농공단지  신설 공장부지 전경.
밀양시와 한국카본은 3년간 390억 원을 투자해 1만5,648㎡ 규모의 공장 신설과 13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사진은 부북특별농공단지 신설 공장부지 전경.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11일 ㈜한국카본 기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밀양시는 행정적 지원과 투자협의을 위해 시의 관련부서와 한국카본, 밀양상공회의소와 TF팀을 구성했다.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해 2차에 걸친 TF팀 회의로 서로간 이견을 좁히고, 서로가 만족할 만한 결과를 이끌어 냈다.

이에따라 ㈜한국카본은 향후 3년간 총 390억 원을 투자해 1만5,648㎡ 규모의 공장 신설과 고용인원 13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약속해 밀양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우선 1차로 밀양시 부북특별농공단지에 200억 원을 투자해 올 12월 준공 예정으로 생산시설 약 3,400㎡를 건립한다. 생산시설이 완공되면 내년 초 80명의 신규일자리가 생길 전망이다.

밀양시 기업지원 TF팀 단장인 김원식 나노경제국장은 "밀양시 기업지원 TF팀의 첫 번째 성과를 이루었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기업이 밀양 투자에 애로가 없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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