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도서관, 남북 관련 도서 전시 개최
울산도서관은 개관 1주년과 도서관주간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3층 종합자료실에서 '읽고 마주하는 남북 도서 100선'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최근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으로 남북의 세계적인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 이슈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시대적으로 남길 만한 사건을 기록하고자 마련됐다.
출판저널 추천도서 및 신간도서 위주로 100권의 남북 관련 도서를 선정했으며, 이 도서는 열람뿐만 대출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도서 목록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 중구 권역별 도서관 주관 맞아 독서문화행사
'제55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약숫골도서관과 함월도서관 등 중구 내 5개 권역별도서관이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다양한 독서와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어제를 담고, 오늘을 보고, 내일을 짓다'란 주제로 이 기간 동안 권역별도서관은 강연과 공연, 전시와 프로그램 등 전체 20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 주간 동안 내내 그림책 원화 전시 '커다란 구름이'가 진행되고, 상시프로그램으로 16일에는 문예창작, 생활수필, 17일에는 벼락치기! 영어회화, 희망이 된 인문학, 18일에는 캘리그라피를 등이 열린다.
이밖에 권역별 도서관 5곳에서 모두 △두 배로 도서대출 △연체자 탈출 △도서관에서 찰칵 △세계 책의 날(4.23) 기념 과월호 잡지 나눔 등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52-290-4170.
#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도서 전시
울산동부도서관은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관련 도서 200여종을 4월말까지 전시한다.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책 속에서 기억하다'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도서전시회는 도서관에 소장 중인 일반도서 60종, 어린이도서 70종, 새롭게 구입하는 도서 70종을 포함해 약 200 종을 선보인다.
이번에 전시되는 도서는 '상해임시정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지도자들' 등 임시정부 관련 도서, '3·1 독립운동의 지방 시위에 관한 연구', '3·1운동 100주년' 등 3·1운동 관련 도서, '도산 안창호 평전', '조화순과 유관순', '박상진 의사' 등 독립운동가에 관한 책 등으로 구성됐다.
동부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3·1운동에 대해 정확히 인식하고 세대간 소통과 화합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