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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는 '진장거리, 문화예술의 진(陣)을 치다'라는 사업명으로 정부가 추진한 '2019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공모 결과 최종 사업지 19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은 지역 내 쇠퇴한 장소를 문화를 통해 활성화하고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무분별한 재개발을 자제하고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도심과 공동체를 연결하는 사업으로서 올해는 전국 61개 지역이 응모했다.

이에따라 밀양시는 공공시설의 이전과 인근 지역의 아파트단지 조성으로 원도심의 공동화와 기능이 계속해서 약화되고 있는 내이동 진장지역을 지역예술가와 시민들이 문화로 진(陣)을 치는 문화예술의 플랫폼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3억 원 내외의 국비와 사업의 모든 과정에 걸쳐 관련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 그리고 대상지역 간 교류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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