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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울산방송 눈앞의 미래, 자동차가 바꾸는 세상.
ubc울산방송 눈앞의 미래, 자동차가 바꾸는 세상.

 

ubc울산방송은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상황을 맞아 그 해법을 모색하는 보도특집 '눈앞의 미래, 자동차가 바꾸는 세상'을 9일 오후 7시에 방영한다고 8일 밝혔다. 제작진은 미국과 일본 사례 취재를 통해 혁신기술을 접목한 미래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확보 방안을 살핀다. 미국은 현재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자율주행차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엔비디아'나 '벨로다인' 등 혁신기업들이 나서 자율주행차 연구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일본 군마(群馬)현 마에바시(前橋)시에서는 얼마 전 세계 최초로 시와 버스회사, 대학이 손을 잡고 자율주행 버스를 실제 노선에 투입하는 상용화 시범운행을 했다.


울산도 이런 흐름에 발맞춰 연구에 매진, 지금까지 2대의 자율주행차를 탄생시켰고 올 3월에는 시험주행에도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2017년과 2018년에 전기차와 수소차 자율주행차를 차례로 선보이며, 다가올 미래 자동차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특히 수소경제 실현에도 박차를 가하는 울산은 국내 최초로 수소 버스를 정규 노선에 투입하고, 올 3월부터 수소 지게차 시범보급에 나서는 등 수소차 시대에 한 발 더 다가서고 있다.


그러나 수소차 판매량과 충전소 수가 우리나라보다 기술력이 뒤처지는 일본의 10분의 1 수준에 그치는 등 관련 인프라 확충에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할 상황이다. 제작진은 이번 특집을 통해 미국과 일본의 자율주행차 기술개발 현황과 성과를 살펴본다. 이를 통해 수소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 울산이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점검한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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