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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강길부 의원(울산 울주·사진)은 9일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에 위치한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도로팀 관계자로부터 울산고속도로 선형개량공사 현황을 보고받고 적기 완공을 주문했다.

언양~울산고속도로 선형개량공사는 울주군 언양읍 반송리 일원 1.87㎞ 구간에 총 사업비 70억 원을 들여 기존 420m에서 460m로 곡선 반경을 개선하고, 울산방향 도로 폭은 2.14m, 언양방향은 0.6m 확장하는 사업이다. 현재 공정률은 54%의 진척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강 의원은 "이번 공사 구간은 곡선반경 기준 미달과 시거 불량으로 인해 끊임없이 민원이 제기되던 곳"이라며 "선형개량공사를 계기로 교통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주민들의 도로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차질 없는 공사 진행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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