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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수돗물 사용이 급증하는 하절기를 대비해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가압장 및 배수지 일제점검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양산시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배수지 14개소와 고지대에 거주하는 시민에게 원활한 급수를 위한 펌프설비를 갖춘 가압장 42개소를 운영 중에 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시특법 대상시설물인 가압장 9개소와 배수지 10개소의 상반기 안전점검 및 내진성능평가를 시행해 건축 및 토목구조물의 안정성을 점검 중이다.


이번 점검은 수도과 수도시설팀과 유지관리업체가 합동으로 가압펌프, 계측제어, 기계설비등의 정상작동상태를 확인한다. 점검결과 미가동 시설물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조치를 실시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의 경우 전문업체에 의뢰해 신속히 보수할 계획이다. 여름철 고온과 습기 등은 지하에 설치돼 있는 가압설비의 부식 등으로 전기 및 기계설비의 고장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점검과 보수를 실시해 24시간 안정적인 물 공급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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