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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는 최근 양정동 오치골공원 3단계 사업 추진을 위한 토지보상을 마치고, 본격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오치골공원 3단계 조성사업은 기존 오치골공원 옆 양정동 509번지 일원 1,015㎡에 2억 원의 예산을 투입, 숲체험시설과 숲 힐링공간, 한바퀴 산책로 등을 조성하게 된다.

북구는 올해 초 오치골공원 2단계 조성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2단계 사업에서는 5,029㎡ 면적에 모험놀이학습공간, 모임 및 휴게광장, 계류시설, 운동시설 공간을 조성했다.
2단계 사업 완료 후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많은 주민들이 공원을 찾아 이용하고 있다. 특히 그물모험놀이시설, 짚라인 등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있으며, VR로 꾸민 가상현실체험도 눈에 띈다.

북구는 3단계 공원 조성사업 추진으로 오치골 등산로, 양정소공원, 양정생활체육공원 등과 연계한 복합 주민 힐링공간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양정·염포동의 대표적이고 차별화된 공원으로 오치골공원을 조성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며 "전 연령층이 자연과 함께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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