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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태화강대공원 느티나무광장에서 '무아차 축제'를 여는 효담차문화아카데미 회원들의 지난 행사 참여 모습.
오는 27일 태화강대공원 느티나무광장에서 '무아차 축제'를 여는 효담차문화아카데미 회원들의 지난 행사 참여 모습.

오랜 역사를 지닌 울산의 차 문화 전통을 계승하기 위한 행사가 열린다.


 효담차문화아카데미는 오는 27일 오전 11시 태화강지방정원 느티나무광장에서 울산시민과 함께하는 '무아차(無我茶)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전 11시 1부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숙우 천처 헌다' '다복쇼' 등을 선보인다. 오후 1시 2부 순서에서는 전자바이올린, 팬플룻 공연과 숙우 차행법, 무아차회 등을 진행한다. 


 성상희 원장은 "다도를 배우는 사람만 차를 즐기는 것이 아니라 울산 시민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누구나 다함께 어울려 차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행사에 많은 분들이 편한 마음으로 방문하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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