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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웅상보건지소는 4월부터 11월까지 다문화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생활과 건강한 행복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복합건강증진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시작한 이번 복합건강증진사업은 간호사, 영양사, 물리치료사로 구성된 건강관리팀의 1:1 밀착 건강상담, 혈압·혈당 기초건강관리, 내게 필요한 보건소 프로그램 안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실제 베트남, 캄보디아, 일본, 중국 등 다. 국적의 결혼이주여성은 한국어를 충분히 배우고 이해할 시간이 부족한 상태에서 한국 배우자와 결혼하고 한국문화에 일방적으로 적응해야 하는 관계로 오해와 갈등을 겪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임신 출산 육아로 이어지는 삼중고를 겪고 있는 경우가 많아 신체적, 정신적 복합 건강관리가 꼭 필요하다. 이에 따라 웅상보건지소에서는 꽃·식물 테라피 체험활동, 우울증 예방교육, 여성 신체 소중함 알기 등  쉽게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매월 둘째주 화요일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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